통계청이 2013년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순이동(입국-출국)은 9만 4천 명 순유입돼 2006년 순유입 전환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국제이동자는 131만 6천 명으로, 전년대비 3만 7천 명(2.9%) 증가하여 2010년부터 4년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은 전년대비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출국은 전년대비 10세 미만 및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반면, 내국인 입국은 전년대비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고, 출국은 3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한편, 중국, 미국, 베트남이 전체 입국자의 63.6%, 출국자의 65.0%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중국이 5만 8천 명(45.2%), 태국이 5천 명(33.2%) 증가했다.
자료제공: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