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유수유아 도내 으뜸, 김민정 아기 최우수상 차지 -
충주시가 지난 10일 청주 선프라자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유니세프의 후원으로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아기 건강을 위해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가 주관이 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충주시를 대표해 4명의 모유수유아가 참가했다.
충북도내 각 시·군 보건소에서 추천받은 생후 4~6개월 모유수유아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아과 전문의·간호학과 교수 등 4명의 전문가 심사의원들의 심사를 거쳐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가면의 김민정 아기(여·6개월)가 최우수상을, 연수동의 박은찬 아기(남·6개월)가 서울아동병원장상과 모유수유수기 우수상을, 호암동의 임동준 아기(남·6개월)가 보람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이을순 모자보건팀장은 “충주시의 모유수유율은 41.2%로 전국평균 36.6%보다 높아 모유수유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다”면서 “충주시의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와 교육 효과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