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공급과잉 해소" 중기"주산지 조직화 및 수입보장보험 도입검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된 양파의 수급안정을 위해 과잉물량 감축 등 다양한 대책을 집중 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 재배면적은 23.9천ha로 평년보다 14%, 생산량은 1,484천톤으로 평년보다 9% 많으며, 공급량이 수요량을 8%(106천톤)초과 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양파 산지 및 도매가격은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으며,「농산물수급매뉴얼」상 ‘경계단계’임에도 선제적으로 ‘심각단계’ 경보를 발령(3.14.)하여 관련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과잉물량 감축 효과가 높은 정부 수매비축, 수출·가공과 함께 양파효능 홍보(방송, SNS), 직거래·할인행사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적정 재배면적 유도 등 민간 자율 수급조절능력 확충을 위한 제도 정비와 수입보장보험 등 농가 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산지 농가 조직화를 위해 주산지 정비와 연합사업단 결성 등을 통해 주산지별·지역별로 자율 생산조절기능을 갖추도록 한다
농업관측 고도화를 통해 관측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경로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농업인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며, 수입보장보험의 도입을 통해 양파의 풍·흉에 따른 수확량 감소나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품목별 수입(收入)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제도를 검토 중에 있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