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 내포긴들영농조합 -
충북 충주시가 17일 올해 마을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대표 서우영)과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의 2개 마을기업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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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의 주도로 직접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신규사업에 대해 인건비, 홍보비 등으로 1차년도 5천만원 한도 내, 2차년도는 재심사를 통해 3천만원 한도 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2월말까지 각 마을기업에 4천만원을 지원해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은 개똥쑥, 헛개진액 제품 브랜드 개발과 양파즙, 배즙 등 건강음료를 생산ㆍ판매하고 폐교인 공이분교를 활용한 농산촌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팝콘 옥수수, 쌀과 흑미를 뻥튀기 기계로 가공 생산해 판매하는 꾸러미 상품개발과 직거래 파머스마켓을 운영하며,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신규 지정한 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 등 2개소를 포함해 총 9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