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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예술단, 은평문화예술회관이 함께 만드는 세종문화회관 순회공연 <우리동네 체임버콘서트>가 오는 7월25일(금) 저녁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소규모 연주장에서 연주되는 기악 합주곡의 실내악 연주회인 <우리동네 체임버콘서트>는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로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같이 귀에 익은 협주곡, 현악 앙상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 음악은 친근하면서도 격조 있는 곡들로 열대야가 있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 된다.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연주하게 될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지휘 손강지, 손창우)는 세종문화회관 유일의 오케스트라단으로 1984년 창단되었다. 경쟁력 있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들로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뉴욕 카네기홀 10주년 초청공연, 베이징올림픽 개최기념 공연 등 국내외에서 음악적 활동을 넒혀 나가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10,000원으로, 은평구민은 10%, 은평자원봉사자는 20%, 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 할인 이벤트(50%)가 진행되는데 은평문화예술회관 02-350-5206/02-351-6527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예매는 yes24,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순회공연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데 지난 6월20일 첫 번째 공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희망 국악을 듣다>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