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기초연금 수급자 5만3600여명에 대한 첫 연금이 25일 지급된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기초연금으로 전환되는 5만3680명에게 96억700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1인 가구 87만원, 부부 가구 139만2000원 이하인 노인으로 최저 2만원부터 최고 2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청주에서는 1인 가구 노인 3만1430명이 최고 수급액인 월 20만원, 부부 노인 수급자 1만8570명이 월 16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7월 기초연금을 신청한 2400여명은 수급 여부 결정에 한 달 이상 처리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 달 소급 지급받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초연금은 신청자에게만 지급되므로 대상자는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