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을 선정해 공영 주차요금을 면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올해 1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낸 납세자와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 중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청주시는 당첨결과를 오는 29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한 후, 당첨자에게는 주소지로 성실납세증을 보내줄 예정이다.
성실납세증에는 다음달부터 2015년 7월까지 1년간 공영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간과 차량번호 등이 표시되며, 차량에 부착하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이용 때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연2회 성실납세자에게 지방세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성실납세 우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병덕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세무행정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