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 및 지방 합동 국가재난대응 훈련 철저 대비 -
충북 단양군은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 ▲ 지난11일 유도선사고방생대응훈련 참여자 회의가 단양군 재난상활실에서 열렸다. © 남기봉=기자 | |
이날 훈련은 가상으로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유도선장에서 충주와 단양을 왕복하는 (주)충주호관광선 충주1호(도선)와 단양군 장회지구를 운항하는 (주)충주호유람선 노들1호(유선)가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군은 철저한 훈련 대비를 위해 지난 11일, 18일 2번에 걸쳐서 토론 기반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인 25일에는 이명재 단양부군수 주재로 각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곧 이어 13개 협업기능별 담당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협업기능별 현장대응, 수습상황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상황조치 및 처리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각 실무반원들이 협업기능별 상황 대응·수습 및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전파 시스템을 활용하여 훈련 메시지를 접수한 후 즉시 처리하는 등 ‘내수면 유도선 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행되며 훈련결과에 따라 매뉴얼을 개정 및 보강할 예정이다.
이어 내수면 유도선 사고발생에 따른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처 운영 및 사고수습 훈련에 이어 관내 유도선장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하여 훈련과 점검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이란 말과 같이, 가상 상황이 아닌 실제상황이라 생각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초기대응을 중심으로 중요 핵심기능과 역할을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