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농가에 안전성 관리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수출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산물 수입국가의 안전관리 강화 추세에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출농산물안전정보게시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농산물 수출이 일본 중심에서 유럽,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으나 수입국의 안전성검사 강화로 통관지연, 반송 등 수출농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수입국별 차이가 있는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기준(잔류허용기준)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수입국 기준에 맞춘 수출농산물 생산에 애로사항이 많아 원활한 수출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출농산물안전정보게시판'에는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국가별 안전성관련 다양한 최신 정보를 수집, 농가나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국가별․식품별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 ▲해외 주요 농식품 관련 안전정보, ▲외국의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정보, ▲수출 농약안전사용 지침 등이다.
수출관계자(농업인, 수출업자 등)가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 제공할 계획이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필요한 안전성 관련 최신 정보를 꾸준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18개 지원․사무소에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수출농산물 생산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전담자를 지정하여 농가별 수출농산물 안전관리에 맞춘 교육과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수출농가별로 수출 전에 잔류농약 등 수입국의 안전기준 맞춤형 안전성검사 및 컨설팅을 연 1회 이상 실시하여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농식품 수출 100억불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현장지도 등 수출농산물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