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방서 추산 2억9000여만원 재산 피해 -
28일 오후 1시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청주산업단지내 한 인테리어 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 ▲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인테리어자재 생산공장에서 화재 소방서물차가 진화에 나서고 있다. | |
불은 샌드위치 판낼로 지어진 3층짜리 공장 건물 약 9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물탱크·화학차·헬기 등 40여대의 장비와 19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샌드위치 판낼과 내부 집기 등에서 나오는 연기와 열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공장 내·외부에 에탄올 등 화학물질 등이 보관돼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소각로에서 최초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