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키 위해 100억원 이하 대형 공사 분리 발주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청주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의 하나로 관급공사 분리발주를 실시해왔지만 권장사항으로 실·과의 이행 실적이 저조했다.
시는 당장 하반기 실시될 167건의 100억원 이하 관급공사부터 분리발주 의무화를 실행에 옮긴다.
주요 추진 방향은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확대와 민간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행정지원 강화,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등이다.
청주시는 또 100억원 이상의 공공기관 공사 추진 경우 입찰공고부터 계약 체결 후 까지 지역 업체 공동도급 이행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