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풀∙꽃∙새∙맑은 물이 흐르는 샛강살리기 캠페인-
충북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7월29일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와 함께 관내 제5탄약창 장병, 일진글로벌, 아세아시멘트, 한국철도공사, 제천시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하소천 상류지역 일대의 돼지풀 퇴치활동을 펼쳤다.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화분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해외래식물이며, 자생식물 서식을 방해하여 환경부가 지정한 제1호 생태계 위해 외래식물이기도 하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지속적인 제거 활동을 통해 제천시 관내 하천변의 돼지풀 군락이 대규모로 정착되는 것을 억제해왔다.
한편 돼지풀 씨앗의 확산에 의해 하소천 상류지역으로 점차 번져가는 돼지풀을 제거하기 위한 활동은 개화기 전을 이용하여 해마다 꾸준히 이루어 질 때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체 줄기의 반 이상을 잘라 내거나 뽑아야 하는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예초기와 같은 도구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활동가들은 긴팔 옷을 준비하여 작업 중 날카로운 풀잎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번행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근에서 상류 쪽 부영아파트 부근까지 장마철 쓰레기 정화활동과 돼지풀제거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단체들은 빵과 우유(아세아시멘트 및 기타 단체) 등의 간식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참여하기도 하였다.
| ▲ 29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와 함께 하소천 돼지풀 제거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