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성저수지 선제적 가뭄대책 마련 등 당부 -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기획처장(한오현)이 31일 복성저수지 수혜구역에 임시 양수장을 설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충주시 앙성면 일원의 가뭄대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충주지역은 지난 6~7월 강수량이 152mm로 예년 (428mm)의 36%에 불과하여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가 관리하는 저수지 38개중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는 1개소로 앙성 복성저수지(24.5%)로 17일 기준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50%로 평년(83.4%)보다 33.4%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주제천단양지사는 가뭄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복성저수지 수혜구역에 임시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Km을 설치하는 등 급수대책 추진은 물론 이장단 및 운영대의원을 통해 절수 홍보와 가뭄대비 용수확보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 처장은 “일선 현장에서 가뭄 극복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본사 차원에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