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남병근)에서는 지난 7월 8일 17:00경 부천 원미구 길주로 소재 빌라 문을 두드려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 출입문을 열어 공범들을 들어오게하는 방법으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6월 26일부터 1개월간 총 20회(서울, 인천, 부천, 광명)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 2,300만원 상당을 훔친 최 某군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해 일정한 주거가 없던 이들은 모두 절도 전과가 있으면서 서로의 신상에 대해 묻지 않고 서로 역할을 분담해 주택의 경우 문을 두드려 인기척이 없으면 가스배관 등을 타고 들어가 출입문을 열어주고 심야 상가의 경우 돌로 유리창을 손괴하여 침입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집을 비울 때는 창문까지도 확실하게 시정하고 상가의 경우 방범용 셔터를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