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Sport대회, 국제무예연무대회, 충주시민프린지, 장기자랑 등 -
충북 충주시가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체험형 축제로 기획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무술축제 기간에 ‘E-Sports대회’, 읍면동별 경연 프로그램인 ‘충주시민 프린지’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장기자랑’, ‘닭싸움월드컵’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무술축제 홈페이지와 유선(070-7725-0764)을 통해 접수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E-Sport대회는 전국 아마추어게이머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철권태그토너먼트2,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대회와 2종의 이벤트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임요한 등 유명 프로게이머를 초청, 프로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대회 진행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E-Sport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은 신청자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무술축제의 백미인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세계 무술인들이 각자의 무예를 음악에 맞춰 무예의 강인함, 우월함보다는 신체의 아름다움과 무예의 숙련도를 겨루는 대회로, 단체전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함께 수여되며,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충주지역 읍면동의 역사와 전통, 문화는 물론 마을의 자랑까지 알리는 ‘충주시민프린지’는 30일과 31일 2일간 세계무술공원 보조무대에서 읍·면·동팀이 참가, 시민 화합과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시민참여 장기자랑’도 선착순 접수중이다.
아울러 사전 및 현장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닭싸움월드컵’은 30일 열려 다른 프로그램에 신청을 못해 아쉬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축제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시관계자는 “이번 무술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중심의 눈높이에 맞춰 보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체험프로그램에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