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생활체육회(회장 오문수)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올림픽스포츠센터 위탁의혹과 관련해 이근규 제천시장이 KBS비즈니스 사장과 친분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며 입찰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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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로부터 위탁을 맡아 올림픽칙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BS비즈니스가 최근 새롭게 위탁업자로 입찰을 통해 선정됐으나 입찰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올림픽스포츠센터 입찰공모에 참여했던 제천시생활체육회 산하 한방스포츠클럽은 제천시가 이근규시장이 취임하면서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생활체육회가 최명현 전시장을 지지했던것과 관련해 보복성으로 입찰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박갑진 KBS비즈니스사장이 이근규시장과 절친한 사이어서 특혜를 제공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