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농업기술원, 29일 농가 경영마인드 제고 세미나

▲ 수출국화 경쟁력 세미나.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9일 충남국화산학연협력단(단장 이규민)과 공동으로 수출국화
품질향상 및 농가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70여 국화재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도내 국화재배단지에서
생산돼 일본으로 수출되는 절화국화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경영마인드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일관식물사의 모타니 히다타케 강사를 초청해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화의 품질관리 요령에 대한 특강과 수출국화를 대행하는 CFC㈜ 박치순 대표의 수출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도 농산물유통과 곽점식 수출유통 담당자의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도 함께
실시돼 참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올해 최우수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된 예산국화수출작목반과 우수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된 부여화훼수출작목반의 경영 정보와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의 각 시·군의 지방자체단체 중심의 수출에서 도 단위 광역단체 중심의
수출로 전환하고, 보다 세밀한 품질관리로 충남산 국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 육종팀장은 “도내에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길은 해외바이어와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수출작목반의 조직화”라며 “앞으로 연중생산용
온실신축 등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