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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구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장을 볼 수 있게 전통시장의 대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망원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은 지난 8월 28일 영업을 마친 밤9시부터 2시간 동안 상인 130여명이 모여 구가 지원한 물청소차와 함께 더러워진 통로 바닥과 점포 매대, 간판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 두 시장은 특히 마포구에서 손님이 많이 붐비는 시장들로서, 찌든때와 불쾌한 냄새가 사라져 여러 주민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손님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해서도 건축, 소방, 전기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고칠 수 있는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고치는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시정조치를 명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회의 한 관계자는 “고객은 대형마트 못지않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을 할 수 있어 좋고, 상인들은 매출이 올라 좋다”라며 “이런게 바로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대청소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장이 대청소에 동참해 마포구의 모든 전통시장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