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나섰다.
4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무학시장에서 시작해 공설시장을 거쳐 자유시장에 이르는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하며 장보기가 추진됐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 등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장보기 행사 이후 구입한 생필품을 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달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 산하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의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25일을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장보기 행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