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지사장 이경구)가 4일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 100여분을 모시고「연수골 송편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홀몸노인 및 국민연금공단 직원, 예성어린이집 아동,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빚기, 선물나누기, 송편 나눠먹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예성어린이집 아동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같은 날 충주시 금가면 소재 공군제19전투비행단(단장 송택환) 감찰안전실 송태섭(대령) 실장을 비롯한 장병 18명이 금가면 2개마을(기곡, 석교) 경로당을 찾아 백미와 라면 등의 부식을 지원하고 주민 100여명에 각종 의료봉사와 이발, 사진촬영 등 대민봉사를 실천했다.
충주시 중앙탑면 향기누리봉사회(대표 최명자) 회원들이 4일 관내 30여명의 홀로계신 어르신들께 송편을 만들어 전달하며 외로움을 달랬다.
또한 봉방동 6개의 직능단체로 구성된 봉방동 발전협의회(회장 김준수) 회원 40여명이 관내 저소득층 23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쌀, 선물세트 등 1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지현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가 관내 외롭고 소외된 홀몸노인 30여 가정을 방문해 송편과 반찬을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한미정)도 주민센터에서 송편과 기장떡, 쇠고기 장조림과 백미 10Kg, 회원들이 성금으로 마련한 양말 등 추석 선물을 정성껏 준비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했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 6명에게는 쇠고기 600g을 선물로 드렸다.
교현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영)가 쌀 10KG 31포를 준비해 각 통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했으며, 교현2동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팀(회장 김창옥)이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쌀 10KG씩을 전달했다.
금가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경수, 부녀회장 홍옥순) 회원 38명이 4일 이른 새벽부터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조선중기의 무신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순환) 회원 1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송편과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고 위로해주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고, 뚜가리숯불갈비 사장 이윤경 씨도 밑반찬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나 보다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봉사를 삶의 일부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 보름달 같은 풍성함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