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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9월13일(토)과 10월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촌역 인근 은평 평화공원에서 은평공유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공유단체인 은평 e-품앗이에서 제안하여 2013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제안 사업으로,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벼룩시장이 아니라, 은평구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과 각자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어울리며 재밌고 행복한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써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이웃들과 거래를 통해 자원은 재활용하고, 추억은 서로 공유하는 공유경제장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인들이 물건을 고쳐주거나 새로 만들어주는 재능공유병원, 아마추어 예능인을 위한 열린 공연,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가족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은평구 공유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공무원과 은평 e-품앗이 회원이 협력하여 공유경제 활성화 캠페인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는 공유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공유활성화의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직원・주민교육을 실시하여 600여 명이 참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