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도서관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누리도서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북스타트 책놀이 등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유아프로그램으로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4~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문 구연동화 연구가가 마녀 복장을 하고 옛이야기와 동화를 재미있게 구연해 유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은 1년 미만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들의 발달 단계에 맟춰 놀이문화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책에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다.
아동들을 위한 ▶다독다독 초등독서회 ▶카이로봇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독다독 초등독서회는 초등학생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가 테마별 책 읽기와 스토리텔링으로 지성과 감성을 통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5월 개관한 다누리도서관은 올 상반기에만 어린이 독서교실, 요리교실, 가족놀이 교실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4회에 걸쳐 100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누리도서관은 개관 이래 누적 이용객수가 37만9926명으로, 올해만도 10만593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