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목계솔밭공원 일원)에서 전국 생활체육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지구력승마대회’ 일명 ‘말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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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내륙 최고의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을 280여두의 경기마와 2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말과 함께 질주하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 1일차인 19일 장애물 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인 20일 개회식 및 마장마술공연과 10km, 40km 지구력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km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
또한 승마용품 전시·판매와 함께 우리시 농산물 판매장도 설치돼 농가수익도 기대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관광과 연계한 지구력 승마의 최적지 충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펼쳐지는 이번 말 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