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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4시 50분께 하동군 금성면 하동화력 항내에서 선박용 윤활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윤활유 540ℓ가 바다에 흘러 인근 해역 약 2㎞ 가량 기름띠가 확산됐다.
사고 발생하자 금성면 대도마을 인근 해역에서 해경선을 포함, 선박 26척과 공무원·주민 등 156명이 방제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 현재 95%의 기름을 제거했다.
여수해경은 제주선적 2540t급 오션리더호가 윤활유 취환과정에서 파이프 파손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