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몰리브덴 생산 광산인 (주)NMC가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뿐 아니라 광산내 바닥의 분진을 그대로 공장 외부의 하천으로 흘려보내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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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광산은 광물을 운반하는 대형 트럭과 중장비의 진·출입이 잦아 광산내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의 발생이 심해 광산내부 여러 곳에 세륜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가동하지 않은 듯 세륜시설은 녹이 슬어 있으며 주변에 잡초만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오랫동안 가동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살수차조차 운행하지 않고 있다.
몰리브덴을 생산하는 이 광산은 몰리브덴을 축출하는 과정에서 특수 화학성분의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발생하는 광미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있다.
이처럼 유해물질이 포함된 광산 바닥의 분진 폐수는 집수조에 담아 외부로 유출시키면 안되는데도 광산측은 진입로에 호수로 물을 흘려보내고 있어 오염된 폐수가 광산외부의 하천으로 그대로 유출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또한 광산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사토장에는 방진벽을 설치하거나 물을 뿌리는 시설 등을 갖추어 분진발생을 억제해야 하는데도 이같은 시설도 전혀 갖추지 않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광산내에서는 불법으로 주유행위까지 벌어지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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