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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에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던
창선~삼천포대교의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됐다.
사천시는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삼천포대교와 초량교 등 2개의 해상교량 636m 구간의 경관 조명 536개를 다양한 연출과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 조명기구로 전면 교체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한지 12년 만에 대폭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한 것이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설치된 경관 조명은 바다와 잘 어울리도록 화려한 조명 변화를 연출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계절별 연출 조명 등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수변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한편,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길이 3.4km로 지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 28일에 개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