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속초시가 지난 2012년부터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랑호 하구 수로구간 교량 설치를 위해 추진해온 영랑1교 시설공사가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영랑1교 시설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87%이며, 총사업비는 약 3,080백만원으로, 공사별로는 토목공사에 약 2,970백만원, 전기공사에 약 86백만원, 폐기물처리용역에 약 24백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해안도로가 단절된 영랑호 수로구간 일원에 교량 L=53.4m 설치 및 영랑동측 접속도로 L=45m와 장사동측 접속도로 L=72m 등 총 접속도로 L=112m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3년까지 강관파일 116본 설치와 교량하부구조물인 교대 2기와 교각 1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8월말까지 교량 거더 12본 및 상부슬래브 설치를 완료했다.
또, 9월부터 추진한 접속도로 구간 토공작업 및 보차도 설치와 디자인휀스, 난간 등의 각종 시설물 설치가 11월까지 완료되면 시민과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영랑1교 시설공사는 영랑·장사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량이 완공되면 영랑·장사동간 교통여건이 개선되어 이동이 보다 용이해짐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침체된 주변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