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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통관리센터, ITS기술 벤치마킹 장소로 인기
  • 안종호
  • 등록 2014-09-1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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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749개 단체 2만 5000여 명 견학
▲ 울산교통관리센터     ©울산시


울산시 교통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울산교통관리센터’(남구 번영로 235)가 국내외 고위공무원, 전문가 등의 방문 견학 및 ITS 기술 벤치마킹 장소로 인기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교통관리센터는 교통흐름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울산시 교통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교통관리센터가 문을 연후 현재까지 견학 및 방문자를 조사한 결과 총 749개 단체에서 2만 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외국 고위공무원, 전문가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울산을 외국에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산업생태학회, 미얀마, 중국, 일본, 파라과이, 탄자니아 등 7개국 160여명의 학계 및 고위공무원이 방문했다. 올해는 중국 기업체 및 대학교(1월), 탄자니아 경찰공무원(4월), ITS 춘계학술대회 울산 개최와 더불어 ITS 학회‧협회(5월)에서 방문했다.

 

오늘(9월 19일)(금)은 오후 3시 에콰도르 교통 고위공무원(15명)이 울산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울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운영 현황, 실시간 신호기 연동에 따른 도심 교통속도 개선효과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각종 첨단시설물을 직접 작동하고 체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 고위 공무원의 경우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데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연거푸 수주하면서 국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울산교통관리센터 운영사례가 많이 홍보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례를 보면 2012년 9월에 이라크 바스라주 고위공무원이 울산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한 후 울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대한 기술전수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이라크에 국제협력과장 및 교통관리센터 담당 등 관련 공무원 5명을 현지에 파견, 교통 인프라를 점검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운영기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렇듯 외국인들의 울산교통관리센터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시스템의 초기구축(200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장 및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신 장비와 기술이 도입·운영되고 있어 교통정보의 신뢰도가 높고, ARS, SMS, 스마트폰앱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스마트폰 앱의 경우 1일 조회건수가 6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신호운영, 교통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ITS 전문기관(학회)으로 부터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울산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학생, 시민, 공공기관 등에게 보다 다양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운영사항과 소통정보 이용방법 등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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