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의 낭만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노래 부르는 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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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부르는 내일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금년 제7회로 개최한 남한강사랑 전국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가 그것이다. 금년 대회는 한방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의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봉양중학교 뮤지컬 동아리가 환경이와 오염이라는 창작곡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당당히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7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높이 들며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금상에는 ‘코레일 주니어보드’팀에서 충청북도지상과 30만원, ‘북밴드’팀에서 충청북도교육감상( 20만원 트로피), ‘청소년운동연합’과 ‘환경지킴이’ 팀에서 제천시장상(상금10만원)을, ‘1999’팀과 ‘루디아중창단’이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관계자는 일부 특별상 시상(‘연두보물상자’, ‘그린비트’, ‘오주사플러스원’, ‘미씨여인들’)은 당일 저녁 개막식에 쫒기어 시상식을 축소하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시민들은 출전팀 마다 다채로운 소품과 캠페인을 연출하면서 수준 높은 노래실력까지 박진감 넘치고 어떤 행사보다 흥미진진한 행사라고 호평하였고, 행사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행사 취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들이 ‘다함께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아서 푸짐한 경품을 후원하여 객석의 횡재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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