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15년 전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비공개 증언이 담긴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대우중공업 전 사장인 홍인기·박동규·신영균 씨 등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신창섭 교수 강연과 질의응답, 환영사, 축사, 저서 헌정, 김 전 회장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삼성중공업과 함께 거제지역 경제를 이끄는 대우조선해양의 전신인 대우중공업 사장을 지냈다.
그는 대우병원, 대우초등학교, 거제중학교, 거제고등학교, 거제대학 등의 설립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