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문혜리 포사격장(속칭 D진지) 포사격 소음에 수십년간 노출되어 피해방지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갈말읍 문혜리 주민들은 행정기관에 최근 이어지는 육군 포병부대 D진지 실사격 훈련에서 사격장 표적지인 갈말읍 신철원3리 용화동을 향해 사격한 자주포에 대한 소음측정을 요구하는 등 소음불만이 늘고 있다. 지난 2014. 9.19 소음측정결과 생활환경 소음 최대 기준치인 75dB(데시벨)보다 훨씬 높은 101dB을 기록했다.
주민들은 포사격 할 당시 소음이 워낙 커 생활환경에 불편이 크고 주민 건강에도 좋지 않고, 특히 43번 도로(포 훈련장 입구)를 지날 경우 포 소리에 놀라 자동차 운전이 위험할 정도라고 밝혔다.
문혜리 포사격장의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주민 보상차원에서 군 관사(150세대)를 신축한다고 하지만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효과가 포사격장 소음 민원과 상쇄할 지는 미지수이다.
주민 김모씨(남.55)는 “방음벽 설치도 없고 발사 시점도 모르고 지날때는 깜짝 놀라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다. 병에 걸릴 것 같다. 빠른 시일내 적합한 이전장소를 찾아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