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강원민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홍천전국 민요경창대회가 27일(토) 오전 9시부터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홍천전국 민요경창대회는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을 비롯한 전국의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명창부와 학생부는 경∙서도 좌창 및 선소리산타령 등을, 일반부와 신인부는 경∙서도 좌창을 제외한 자유곡으로 경연하게 된다.
국회의장상 훈격인 명창부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고, 명창부 금상을 비롯한 이번 경연의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62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심사 채점 시간을 이용해 홍천의 소리, 어부의 뱃놀이, 드럼과 모듬북의 소통 등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을 위한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란 강원민요연구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국내 유수의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국악계의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홍천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