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남한강변에 조성한 수변로가 노후돼 철골 구조물이 심하게 녹슬거나 인조데크의 부식이 심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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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단양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단양읍 별곡리에서 상진리에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하단부가 바닥을 바치고 있는 철골구조물이 오래되어 녹이 심한데다 바닥에 깔아놓은 데크도 일부 떨어져 나가있는 등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장미터널에서 단양고등학교에 이르는 구간은 상태가 더욱 심해 철골구조물이 지표면에 고정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 있는 곳이 많아 언제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단양읍의 한관계자는 “수로변 산책로가 조성한지 10여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시로 현장을 점검을 통해 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수변 산책로가 시설 노후로 언제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단양군의 철저한 안전검점이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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