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주) 측에 따르면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에 필요한 국비 800억원이 정부 내년 예산안에 전액 반영됐다.
이는 당초 중앙부처의 반영액인 300억원에서 500억원이 추가 증액된 금액으로, 내년도 SOC(사회기반시설)사업의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비 76억원과 동서고속도로(충주~제천) 사업비 274억원,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관련 예산 309억5400만원도 차질 없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지역 현안사업 이 외에도 ▶2017 전국체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40억원 ▶석문동천 고향의 강 정비 21억원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 확포장 11억원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 3억원 등도 확보됐다.
이종배 의원은 “향후 국정감사 및 예결위 등 정기 국회를 통해 지역 관련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은 물론 추가로 지역현안사업 예산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