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29일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환경보전, 사회공헌 활동 등을 높이 평가받아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1964년 준공되어 5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한 향토기업으로 2011년 시멘트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재지정 심사를 통해 이를 지속하게 됐다.
단양공장은 오염물질의 실질적 저감, 자원 및 에너지사용의 효율 증대, 폐기물의 발생량 감소 및 재활용 확대를 도모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
이 공장은 폐열발전 설비를 통해 버려지던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공장 전기 사용량의 30%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함께 용수의 재활용율을 극대화해 하천 취수량을 최소한으로 유지함으로써 자원을 보전하고 기업의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덕근 공장장은“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녹색기업에 재지정 된 것을 계기로 전 직원이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와 지속적 환경개선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