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대강양조장(대표 조재구)이 오는 10월 1일 외국인, 여행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막걸리 팸투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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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자연’을 태마로 미국, 일본 등 외국인, 국내 사진 기자, 여행 블로거 등 약 30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단양 전통주의 맛과 풍미를 직접 체험하며 소백산 자락에서 채취한 솔잎을 사용한 막걸리 빚기와 복분자를 가미한 붉은색의 막걸리 칵테일을 경험하게 된다.
단양 대강양조장은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항아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걸리의 발효 모습을 통해, 막걸리가 단순히 술이 아닌 발효라는 자연의 산물임을 알리고, SNS기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리 전통주의 부가기치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강양조장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제1호’에 선정돼, 외국인 대상 막걸리 체험교실을 연 바 있다.
대강양조장은 소백산 자락에서 흐르는 천연수와 솔잎으로 막걸리를 빚고, 2004년부터 그 맛을 인정받아 청와대에 납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대통령 막걸리’라고 불리는 유명 지역 막걸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