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북천역 플랫폼에서 한국관광공사(KTO) 동남권협력지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하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동군과 KTO 동남권협력지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정용문 KTO 동남권협력지사장,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신개념의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 개통 1주년을 맞아 코레일이 추진하는 열차관광 상품을 활용한 철도 여행객의 하동 유치를 확대하고, KTO를 통한 국내·외 여행객 유치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하동군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S-트레인 등 철도연계 상품 개발·운영에 적극 협조하며, 경전선 살리기 등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KTO가 주관하는 하동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축제·팸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 운영 시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기로 했다.
KTO는 하동여행 활성화 지원을 통한 철도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철도연계상품 개발 및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시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이들 기관은 하동지역 관광·여행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공동 사업 추진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해 각종 정보 및 업무를 교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