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우리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종씨앗 채종포 현장 방문 행사가 3일(금) 오전 11시부터 남면 유치리에 위치한 한두레영농조합법인 및 토종씨앗 채종포장에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홍천군여성농민회(회장 선애진)가 주관하는 행사로 평창에서 개최되는 “GMO를 반대하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전세계 농민들의 국제심포지엄” 국제참가자 15명을 비롯하여 토종씨앗 활동에 관심있는 단체 활동가, 전국여성농민회 회원 및 채종포 운영 여성농민 등 총 115명이 참석한다.
오전 11시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한 운동과 앞으로의계획’, ‘토종씨앗을 함께 지키는 소비자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는 간담회를 실시한 후, 오후에는 홍천 토종씨앗 채종포를 둘러보고 수확하는 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윤금순 비아 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ICC 대표의 ‘생물종 다양성과 토종 씨앗’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홍천군여성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 회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남면 유치리의 토종씨앗 채종포에는 1,150㎡의 면적에 20여개의 토종씨앗이 재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씨앗 채종포 현장 방문행사를 통해 토종씨앗을 지켜나가려는 노력을 국내외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주민들도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