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추출·농축기등 30여종의 가공기계를 설치하고 농산물 특성에 맞는 가공방법, 농산물 가공 관련 법률 및 허가관련 절차, 농산물 마케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공교육은 현재까지 총 8과정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홍삼·산채 등 42종 제품의 시험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30일자로 농식품 가공제조업 등록을 마쳐 농업인들에게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으며, “농부솜씨” 브랜드를 개발하여 레토르트파우치, 포장상자 등에 브랜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가공제품 브랜드 개발 및 포장디자인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고자하는 농업인에게는 가공지원센터에서 보유한 가공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보다 우수한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가공기술 및 방법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윤용권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지역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제품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가공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