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에 창의, 소재부품, 시스템 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핵심기술개발을 위해 228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2014년도 제6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산업 분야별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산업부의 대표적인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산업현장의 수요, 기술개발의 시급성 등을 반영한 추가 과제기획을 통해 바이오 분야 5개 과제(48억 원), 로봇 분야 4개 과제(48억 원), 지식서비스 분야 3개 과제(41억 원) 등 10개 분야 총 22개 과제다.
특히, 산업부는 13대 산업 엔진 프로젝트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원양 어군탐지용 무인기, 병원 물류 로봇 등 4개 과제에 61억 원을 지원한다.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명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안전·건강 로봇, 첨단소재 가공,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탄소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미래형 가상훈련, 생체모사 디바이스, 맞춤형 건강관리, 고효율 초소형 발전시스템, 직류 송배전 시스템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엔진 프로젝트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13대 분야를 발굴해 선도자형(First-Mover)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