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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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간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 바지락잡기 체험장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창포자율관리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바지락 체험장은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어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개잡는 재미와 함께 청정한 보령갯벌을 체험하는 추억만들기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바지락 체험장은 매월 8~10일(음력 15일과 30일 전후 4~5일) 간 운영되고 체험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채취량은 성인 2kg, 어린이 1kg 내외이다.
바지락 체험장에는 어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수시고 바지락 종패를 살포해 손쉽게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2만2천원만 내고 30분 가량만 바지락을 채취해도 6kg을 거뜬히 채취할 수 있다.
체험장 매표소에서는 바지락을 캐기 위한 호미(1000원)와 장화(2000원)도 대여하고 있어 별도로 준비할 건 없으며, 채취한 바지락을 담을 그릇만 준비하면 된다.
신비의 바닷길 바지락잡기 체험 문의 및 신청은 무창포어촌계(☎041-936-3510)로 하면 된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고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