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구, 동천강변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과 한국공항공사 소음 지역 주민지원사업비 3,700만 원 등 6억 3,7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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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핀란드와 해운물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핀란드 교통통신부와 ‘한-핀란드 해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양국 총리 회담에서 북극 항로 개척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후 해양수산부는 핀란드와 해운협력 MOU 체결을 추진해 왔다.
‘한-핀란드 해운협력 양해각서 MOU’에서는 해운협력회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하여 북극항로 운항, 해사 안전, 녹색 해운 등과 관련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협력 원칙을 표방했다.
핀란드는 미국, 러시아, 노르웨이 등 8개국으로 구성된 북유럽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의 회원국으로서 북극항로 운항 노하우가 풍부하고 선박 건조와 해상플랜트 분야에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북극항로 운항은 물론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양국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하여 핀란드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핀란드와의 해운협력 MOU는 그간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1년 러시아와 해운협정을 체결하고, 2012년에는 덴마크, 노르웨이와 해운협력 MOU에 서명하는 등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과 궤를 같이 한다.
해양수산부는 관계자는 "이번 '한-핀란드 해운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업계·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정기 협력회의 등을 통해 해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