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7일 신설법인 세부 동향을 발표해 올해 10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 대비 17.9%(1,151개) 증가한7,596개로 10월 통계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4. 1~10월 누계로는 총 70,161개로, 전년동기 대비 11.8%(7,380개) 증가해 1~10월 누계기준 최초 7만개를 돌파했다.
금년 10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719개, 22.6%) ▲도소매업(1,628개, 21.4%) ▲부동산임대업(709개, 9.3%) ▲과학기술서비스업(657개, 8.6%)의 순으로설립됐고, 전년동월 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263개), 과학기술서비스업(197개),도소매업(157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2,922개, 38.5%), 50대(2,000개, 26.3%),30대(1,729개, 22.8%)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 대비 30세미만(△6개)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40~50대의 법인 신설이 가장 크게 증가(376개, 363개) 했다.
설립자 연령대 및 업종별 현황을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30대는도소매업(99개)이 40대와 60대는 과학기술서비스업(93개, 29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자본금별로는 1억원초과 ~ 5억원이하(170개, 26.9%)등 대부분에 구간에서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여성(23.0%)의 법인신설 증가율이 남성(16.3%) 보다 높아, 신설법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23.2%→24.2%)
1~10월 누계 신설법인 동향의 주요 특징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6,218개, 23.1%) ▲도소매업(14,914개, 21.3%) ▲건설업(6,888개, 9.8%) ▲부동산임대업(5,863개, 8.4%)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27,551개, 39.3%) ▲50대(18,063개, 25.7%) ▲30대(15,746개, 22.4%)의 순이었다.
한편, 업종별 현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증가규모는 부동산임대업 1,496개, 도소매업 1,382개, 제조업 837개 등 대부분에 업종에서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기·가스·수도업 113.4%, 농·임·어업 49.0%, 숙박음식업34.3% 등 순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