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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를 발표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둘다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으며,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각각 1.6%와 1.3%가 상승했다. 또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가 하락, 전년동월대비 0.7%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에 비해 의류·신발(1.0%), 주택·수도·전기·연료(0.1%), 음식·숙박(0.1%) 부문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보건, 통신, 교육 부문은 변동이 없으며, 교통(-1.3%), 오락․문화(-1.7%), 식료품․비주류음료(-0.3%) 부문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주택·수도·전기·연료(2.2%), 음식·숙박(1.7%), 의류·신발(2.2%), 교육(1.6%), 보건(0.9%) 부문 등은 상승했고,통신은 변동이 없으며, 교통(-3.4%)과 주류·담배(-0.2%) 부문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병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2% 상승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하락,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하락,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또한,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으며,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8%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지역별 동향은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는 제주 0.5%, 강원 0.4%, 대전, 충남, 전북, 경북은 0.3%,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전남, 경남은 0.2% 각각 하락했고, 서울, 부산, 울산은 0.1% 각각 하락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춘천, 원주, 제주는 0.5%, 서산, 군산, 남원, 순천, 안동, 서귀포는 0.4% 각각 하락했고, 그 외 도시는 0.1~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