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53개 전문대, 17만3090명 수시2학기 모집
  • 서민철
  • 등록 2004-08-24 05:01:00

기사수정
  • 복수지원 가능·수시1학기 합격자는 지원 불가
전국 153개 전문대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2005학년도 총 입학정원의 64.5%인 17만3090명을 뽑는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4일 발표한 ‘전문대 2005학년도 수시2학기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158개 전문대 중 153개 전문대가 일반전형으로 7만337명,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2753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 총 모집 예정인원(26만8220명)의 64.5%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5개대, 6만9442명(67%)이 늘어난 것이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수시 2학기 총 모집인원의 59.4%에 달하는 10만2753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이 중 고등학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인원도 1만4407명에 달한다. 특히 특별전형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은 △기능ㆍ경연대회 입상자(가천길대 등 108개 대학)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강릉 영동대 등 86개 대학) △국가자격과 공인 민간자격 취득자(서울보건대 등 42개 대학) △관련 병과 출신자(창신대 등 19개 대학) △봉사활동 실적자(영진전문대 등 65개 대학) △전업주부(울산과학대 등 45개 대학) 등이 있다. 또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ㆍ대학졸업자 2만4194명, 농ㆍ어촌학생 4070명, 재외국민ㆍ외국인 3667명, 특수교육 대상자 480명 등 3만2411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대부분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지만 기독간호대와 조선간호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고 대구보건대, 순천 청암대는 일부 학과에서 수능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평균 26.7%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반영과목이나 학년별 반영비율, 교과 및 비교과 반영비율, 평어 또는 석차 활용 등은 대학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별 반영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자료는 일반전형(주간)을 실시하는 140개 대학 가운데 125개 대학이 학생부만으로, 10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2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특별전형(주간)도 실시 대학 149개 대학 중 125개 대학이 학생부만으로, 20개 대학은 학생부에 면접을 더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전형일정이 4년제 대학과 동시 실시돼 치열한 모집 경쟁이 예상되지만 4년제 대학이건 전문대건 수시모집에 일단 합격하면 등록 여부를 떠나 대학ㆍ전문대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9월1일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곳이 95개 대학에 달하고 이 중 65개 대학은 창구접수를 병행해 실시하는 등 대학 및 전형유형별로 접수기간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도 9월 11일(전주기전여대)부터 12월 17일(대원과학대)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면접을 보지 않는 대학도 132개 대학에 달한다. 특히 수시2학기 모집 때는 대학간, 전문대간, 또 대학과 전문대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1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를 떠나 지원할 수 없다. 또 수시2학기 모집에 1곳이라도 합격하면 역시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대학ㆍ전문대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여러 곳에 합격했더라도 반드시 1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겨 고의성이 드러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의 입학전형계획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kcce.or.kr)에 입학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3.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4.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5.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6.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