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부휘황' 장관과 제5차 한-베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게 되어 한-베트남 간 원전,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무역 등 4개 분야의 이행현황과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선 원전건설과 관련해서는 양국은 베트남 원전 건설을 위해 ‘13.6월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수행한 베트남 원전 예비타당성조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음을 평가하고, 향후 베트남 정부 및 국회 승인절차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베트남 현지화를 위한 공동연구, 원전 후보부지 지방정부 초청사업 등 협력사업 등을 통해 양국간 원전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