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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CEO 서밋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 내에서의 협력 강화,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분야 협력 확대, FTA 추가 자유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3대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총리, 베트남 '응웬뗀 중'총리, 인도네시아'조코 위도도'총리, 말레이사아'모하마드 나집'총리 등의 정상들이 참석해 특별연설 등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양측을 대표하는 기업인 570여명이 참석해,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세션 1은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폴 로머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가, 세션 2에서는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을 주제로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세션 3’에서는 “도약하는 아세안, 역동성과 기업가 정신” 이라는 주제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한-아세안 CEO 서밋 계기에 코트라 주관으로 약 300여업체(아세안 50여개사, 우리 260여개사)가 참여하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플라자 행사도 함께 개최됐으며, FTA 활용관, 프로젝트 협력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각 관별로 기업간 상담회와 전시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