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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의 현장전문소생술, 새로운 지평을 연다
  • 김선옥
  • 등록 2014-12-15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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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일, 구급대원 현장소생술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경기도 수원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현장전문소생술 활성화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 결과,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병원도착전 생존율은 5.14배(4.2% → 21.6%), 생존퇴원율은 3.1배(3.2% → 9.9%),  진정한 생존퇴원이라 할 수 있는 신경학적 완전회복(정상복귀) 퇴원율은 7.4배(1.1%→ 8.1%)로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본 시범사업은 1개월(2014.6.1.~6.30)간 경기도 수원시 구급대원 80명을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7명)로 구성된 연구진과 함께 철저한 사전교육과 테스트를 거친 후 5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수원소방서 모든 119구급대원과 지도의사는 혼연일체가 되어 철저한 사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기존의 현장심폐소생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상통화를  통한 직접의료지도 시행, 구급대원에 의한 현장심폐소생술 시행시간 연장(2013년 평균 9.8분--> 24.9분 시행), 약물투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 2대 동시 출동 등이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119구급대원에 의한 현장전문소생술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과 퇴원 후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구급대원에 의한 현장에서 현장전문소생술을 통하여 순환회복을 한 후 병원에서 생존하여 퇴원한 비율은 46%(24명 중 11명)였으나, 이송 후 응급실에 도착하여 순환회복이 된 환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비율은 0%(11명 중 0명)였다.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자발순환회복(맥박이 만져짐, Recovery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을 하는데 필요한 심폐소생술 시간은 30분으로 나타났으며, 기존에 현장에서 10분 이하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자 중 절반이상은 소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안전처는 오는 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관련학회와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전문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기운(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연구수행자(5명)의 결과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향후 현장전문소생술 지역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에는 연세대학교 제상모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보건복지부 이동우 사무관, 국민안전처 119구급과 허석곤 과장 등이 참여한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구급대원에 의한 현장전문소생술이 전국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기회의 확대, 의료지도체계의 개선, 구급대원의 업무범위와 관련된 법령 또는 지침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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