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14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두 달 동안 진행된 전국 17개 광역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종합평가는 사무행정, 현장활동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됐다.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문화재 예방관리센터(이사장 나기백)는 사무행정분야․현장영역․종합평가 등에서 각 분야 최고점을 받아, 문화재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평가 책임자인 이동범 대표(컬쳐앤로드)는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소양교육과 경험 축적을 통해 경미한 문화재 수리 인력을 전문화한 것이 모범을 보였다”며 “넓은 관리 영역을 3센터 11팀으로 나눠 즉각 출동이 가능한 조직시스템, 투명하고 원칙적인 행정처리 및 예산 집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예방적 보존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에 제안해 불과 4년 만에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원형 보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 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는 원형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보수․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