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월 신설법인이 지난해 11월대비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31일 '신설법인 세부 동향'을 발표해, "올해 11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8.8%(535개) 증가한 6,647개로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로는 총 76,808개로, 전년동기대비 11.5%(7,915개) 증가해, 1~11월 누계기준 최대치 기록했다.
중기청이 발표한 금년 11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475개, 22.2%) ▲제조업(1,382개, 20.8%) ▲부동산임대업(658개, 9.9%) ▲건설업(578개, 8.7%) 등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259개) ▲부동산임대업(188개) ▲과학기술서비스업(110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2,559개, 38.5%) ▲50대(1,738개, 26.1%) ▲30대(1,469개, 22.1%)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40~50대의 법인 신설이 가장 크게 증가(166개, 224개) 했다.
설립자 연령대 및 업종별 현황을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30대와 40대는 도소매업(75개, 106개), 50대와 60대는 부동산임대업(79개, 24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지역별로는 세종(113.3%), 제주(66.7%) 등 대부분 지역(13개)에서 증가했으며, 자본금별로는 1억원초과(15.8%)가 5천만원이하(6.4%) 보다 증가율이 높아 1억원초과 비중이 증가했다. (25.0%→26.6%)
또한 1~11월 누계 신설법인 동향의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17,600개, 22.9%) ▲도소매업(16,389개, 21.3%) ▲건설업(7,466개, 9.7%) ▲부동산임대업(6,521개, 8.5%)의 순으로 설립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30,110개, 39.2%), 50대(19,801개, 25.8%), 30대(17,215개, 22.4%)의 순이었다.
한편, 업종별 현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부동산임대업 1,684개, 도소매업 1,641개, 건설업 884개 등 대부분에 업종에서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수도업 99.4%, 농·임·어업 55.5%, 부동산임대업34.8% 등 순으로 증가했다.